4일 군산, 남원, 익산 등 전북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군산시 수송동에 위치한 5층 규모 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 1층과 2층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인력 105명을 동원해 1시간 45분만에 불을 껐다.
앞서 오전 9시 50분께에는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일부와 가제도구 등이 불에 타 88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전 8시 30분께에는 익산 부송동의 한 4층 규모 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2층에 있던 공방 내부가 불에 타 900여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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