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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구급차서 새생명 탄생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임산부가 구급대의 도움으로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다.

1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익산시 원광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산모 A씨(35)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당시 분만실에는 다른 임산부가 분만을 준비하고 있어 병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는 전주시 완산구의 한 병원에서 A씨를 수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A씨의 진통은 갈수록 심해졌다. 구급대는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을 깨닫고 구급키트를 통해 대원들은 A씨의 분만을 유도했다.

병원에 도착하기 전인 오전 4시 20분께 A씨는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고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했다.

구급대는 산모와 아기를 병원에 인계한 후 귀소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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