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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무허가 학술단체 운영 의혹' 프로파일러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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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현직 프로파일러가 무허가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한 의혹에 대해 전북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A경위(50)가 근무하는 전북청 과학수사계와 군산에 위치한 학술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약 10년간 최면심리 등을 공부하는 학술단체에서 이사 신분으로 활동하면서 임상최면사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학술단체 회원들에게 교육비를 받고 공인되지 않은 자격증을 발급한(자격기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경위는 학술단체 일부 여성 회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논문 대필이나 각종 심부름 등 사제 관계를 이용한 여러 형태의 갑질을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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