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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서민생활 침해 범죄

전북경찰, 100일간 3420명 검거⋯65명 구속
집중단속 이전보다 강절도, 폭력성 범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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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지난달 24일 전주시 덕진동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하던 A씨(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종합 경기장 인근에서 불특정 다수의 시민으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

또 지난달 14일에는 전주시 중화산동의 주점에서 무전취식을 한 B씨(40대)가 입건됐다. B씨는 이날 새벽 한 음악홀에서 수십만 뭔 상당의 양주를 시켜 마시고도 돈을 내지 않고, 지불을 요구하는 업주를 폭행했으며, 연행된 지구대에서도 공용 물건을 훼손시키고 경찰관에게 슬리퍼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전주시 완산구의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터는 등 총 12차례에 걸쳐 1100만 원 상당 등을 훔친 C씨(40대)가 체포됐다.

이처럼 도내 곳곳에서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전북경찰은 지난 4월 4일부터 100일 동안 '강절도, 폭력성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총 34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강절도 등으로 910명을, 폭력성 범죄로 2510명을 검거했다. 이는 집중단속 이전(2022년 1월 1일∼4월 3일)보다 각각 9.1%(76명), 32.8%(621명) 증가한 수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범죄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형사 역량을 집중해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전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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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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