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화재 발생건수·재산피해 증가⋯인명피해 감소

화재 건수 17.3%, 재산 피해 17.2% 증가⋯인명피해 35.3% 감소

image
전북소방본부 현판 /사진=전북일보 DB

올해 3분기까지 도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 건수와 재산 피해는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718건의 화재가 발생해 44명의 인명피해와 163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화재 건수는 17.3%(1464건→1718건), 재산 피해는 17.2%(139억여 원→163억여 원)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35.3%(68명→44명) 감소한 수치다.

화재 발생 장소는 기타 야외가 5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331건, 산업 시설 211건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999건, 전기적 요인 308건, 기계적 요인 165건 등이었다.

재산 피해 발생 현황으로는 공장 등 산업시설이 76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선박이 32억여 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부상자는 41.7%(60명→35명)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전년 대비 12.5%(8명→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 9명 중 6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해, 사망자·부상자 모두 주거시설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적절한 화재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