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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 보이스피싱 수거책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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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전경/사진=전북일보DB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24)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24)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피해자 B씨(40대·여)로부터 1500여만 원 상당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황 하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A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지난 8일 오후 6시 35분께 광주시 광산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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