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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주택 옥상에 설치된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옥상의 가건물이 전소돼 54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4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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