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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8시 20분께 김제시 황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지체장애인 A씨(55)가 숨졌다.
“주택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던 중 사랑방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하반신 장애가 있어 거동이 어려운 A씨는 이 주택에서 혼자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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