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55분께 임실군 관촌면의 간이 창고에서 불이 나 양철 지붕과 공구 등이 전소돼 300여 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현장을 지나던 행인 A씨(62)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소방인원 36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50분여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눈이 녹으면서 외부 누전 차단기에 물이 침투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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