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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에 불…2억여 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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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주차장에 있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16일 오후 11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대형 트레일러에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전소되고 옆에 주차돼 있던 옥수수 2t을 실은 곡물 운반 차량에도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2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 중인 컨테이너 트레일러 앞쪽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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