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전북도연맹과 진보당 전북도당, 전북 민중행동 등 3개 단체는 20일 오전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공안탄압의 칼날은 이미 진보진영 곳곳으로 향하고 있다”며 “경남과 제주지역의 진보활동가들을 압수수색하고 이 중 네 명을 긴급체포해 구속했다. 18일에는 진보당 제주도당 박현우 위원장과 전농 고창건 사무총장까지 연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공안탄압을 중단하고 반민주 악법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며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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