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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5분께 정읍시 입암면 봉암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와 장비 18대 진화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품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지만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송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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