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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 변호사 1주기 추모식, 20일 5·18 민주묘지·진안 마이산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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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4일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년 퇴임한 한승헌 전 감사원장에게 청조근정훈장을수여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평생을 인권변호사로 헌신하다 타계한 산민 한승헌 변호사의 1주기 추모 행사가 20일 오전 11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유족과 한 변호사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모임인 산민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고향인 진안군 마이산 명인명품관 문화마당에서 유족과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추모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승헌 변호사에 대한 분향과 함께 선생의 일대기를 담아낸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한 변호사는 진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57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8회)했다. 군법무관을 거쳐 법무부 검찰국 검사와 서울중앙지검·부산지검 검사로 잠시 재직하다 196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독재정권 시절 양심수를 변호하다 두 차례 옥고를 치르는 등 민주화와 정의를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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