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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 단체, “장애인 이동권, 노동권 등 보장해야”

특별교통수단 운행률 75% 보장, 저상버스 도입 70% 달성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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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다네 장애인 이동권 노동권 등 보장 기자회견/오세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등 3개 단체관계자 10여명은 7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탈시설 권리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주시 저상버스 도입량은 지난해 기준 389대 중 127대인 31.9%로 관련 기준을 간신히 맞췄다"며 "그마저도 버스 기사가 슬로프(휠체어 경사) 작동방식을 모르거나 도로에 내려와 타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저상버스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장애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들은 "특별교통수단 수요에 비해 이를 운전할 운전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운전원을 대폭 충원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1대당 75% 운행은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시의 낮은 저상버스 비율로 전주시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차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최중증장애인 노동권과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생활 권리보장을 요구했다.

한편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 종료 후 전주시장과 대면을 요구했지만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이에 단체 일부 회원들이 청사 차단게이트를 막으며 항의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송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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