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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육군 제35보병사단, 2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대상 부대초청행사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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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초청행사_ 제35보병사단장이 6.25 참전용사를 수행하고 있다./사진=35사단 제공.

육군 제35보병사단은 28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호국보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3주년을 맞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하고 값진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전북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군에 초청해 진행됐다.

또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모교명패 증정 행사도 이뤄졌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초청행사에는 35보병사단장, 전북 동·서부 보훈지청장, 임실호국원장, 보훈단체 전북지부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영접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경례 및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윤 6‧25참전용사 전북지부장(87)은 “믿음직한 장병들이 정성스럽게 행사를 준비해 줘 고맙고 감격스럽다”며 “과거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발전한 군을 보니 자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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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수초등학교에서 6.25 전쟁 73주년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이 거행되고 있다./사진=35사단 제공.

같은 날 오후에는 임실 오수초등학교에서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모교에 전달하는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을 예우하고 학생들에게는 호국 안보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명패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바친 오수초 출신 故 임규철 하사(24회 졸업), 故 곽문훈 병장(28회 졸업), 故 임인태 중사(28회 졸업), 故 한병석 일병(29회 졸업) 등 4명의 참전용사 최종 계급과 이름, 군번이 새겨져 있다. 

행사에 참석한 모교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 한정숙 씨(51)는 “잊지 않고 군에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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