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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러 임실 옥정호 들어간 50대, 결국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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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18일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입수한 50대 남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폭우 속에서 임실 옥정호로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숨진 A씨(59)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그가 뛰어든 곳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인들과 함께 관광차 옥정호를 찾은 A씨는 수영을 하겠다며 물에 들어갔다.

그가 입수할 당시 임실 지역은 지난 14일 오후 6시40분께부터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후 물에 들어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그의 지인들은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50여 명과 드론, 잠수 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으나 폭우에 물이 불어나 A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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