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잼버리 뗏목체험장서 익수 사고⋯현장 대기 소방안전요원 즉시 구조

image
잼버리 뗏목체험장에서 프랑스와 영국, 독일 국적 청소년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2일 오전 11시께 새만금 잼버리 뗏목체험장에서 프랑스와 영국, 독일 국적 10대 청소년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뗏목체험장에서 체험 중 타고 있던 카약이 갑작스레 뒤집히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당시 현장에는 구조대원 4명과 구급대원 3명이 대기 중이었고, 익수 직후 바로 구조돼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도소방본부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기간(8월 1일∼12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과 체험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잼버리 체험장 내에는 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벌레물림, 설사, 열상 등 다양한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백제허브, 신라허브, 고려허브, 조선허브, 고구려허브 등에 구급차 및 소방 인력를 배치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또 영외 체험장은 도소방본부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의용소방대가 함께 안전사고에 대비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대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회복지원차 3대와 컨테이너 6대를 운영하는 등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원활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소방본부는 이날 개영식에 대비해 행사장 인근 응급의료소 운영 뿐만 아니라 구급차·펌프차·구조차·소방순찰차 등 장비 61대와 소방공무원 153명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은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

정치일반김도영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