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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잼버리 참가자 체류 장소 화재 안전조사 추진

숙박장소 10곳 비롯 프로그램 운영장 28개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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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8일 새만금 잼버리 참가 청소년이 이용할 시설물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이 야영지를 떠나는 가운데 전북소방본부가 전북 지역에서 잼버리 여정을 마무리하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장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의 도내 체류장소 10개소를 비롯한 프로그램 운영장소 2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숙박 장소 및 체험장소 내 비상구 폐쇄 또는 잠금 행위 등 피난 경로를 포함한 피난 동선의 적정 여부를 살폈으며, 화재위험요소 확인 및 개선에 대한 안전지도도 병행했다.

도내 숙박장소는 전북대·원광대·전주대·우석대·호원대·한국농수산대 기숙사와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임실 청소년수련원, 남원 일성콘도, 진안공고 등이다.

체류 국적별로는 인도네시아와 포르투갈, 방글라데시, 폴란드, 말레이시아, 인도, 이집트, 에콰도르, 아일랜드 등 모두 5720명이다.

특히 세계스카우트 연맹에서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강조한 만큼 도 소방본부는 9일부터 진행되는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하는 장소에 대해서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에 체류하는 참가자들의 화재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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