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주정 제조공장에서 지게차 작업을 하다 추락한 40대 근로자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1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 주정 제조공장에서 지게차에 올라탄 채 작업을 하던 A씨가 2.3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9일 오전 8시49분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공장이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에 해당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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