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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현금 3000만 원 편취 시도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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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전주덕진경찰서는 20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편취해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사기 미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께 군산시 조촌동 군산시청 인근에서 피해자에게 현금 1000만 원을 편취한 뒤 전주시 덕진구 노송동 전주시청으로 이동해 같은 피해자가 두고 간 1900만 원을 거둬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의심스러운 돈다발을 가득 지닌 A씨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에서 택시에서 내린 뒤 걸어가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에서 A씨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수거책 일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며 "현재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해 이전 보이스피싱 수법 과 여죄 등을 수사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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