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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30분께 순창군 적성면 편도 1차선 도로서 우체국 택배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67)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굽은 길에서 오토바이와 택배 차량이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빠르게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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