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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부분 아침 기온 영하권... 당분간 추위 지속

아침 0~7도, 낮 9~16도로 평년과 비슷
“대부분 지역 0도 이하, 건강 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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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당분간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13일 전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낮 최고 기온도 10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임실 지역의 경우 이날 오전 6시 기준 영하 1.1도를 보이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0~7도, 낮 기온은 9~16도로 평년 최저기온 -2~5도, 최고기온 11~15도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동안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6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예보돼 있으나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오는 14일까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며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며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하는 등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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