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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지플, 내년에도 '취약계층 난방 환경 개선 프로젝트' 지속

하이하우징 등 13개 기관과 공동지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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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실행팀과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가구에 탄소난방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겨울마다 걱정 많았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어요.”

지난 9월 18일 오전 8시 증손주와 둘이 사는 어르신의 집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외벽에 쌓인 연탄과 풍기는 가스 냄새에 계속해서 연탄을 사용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곳에 모인 전주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한데 모여 탄소난방과 태양광 설비 설치에 열중했다.

새벽마다 손주를 위해 연탄을 갈던 어르신은 이제 연탄가스 샐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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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활용 취약계층 난방 환경 개선 프로젝트' 의제실행팀 단체사진.

이처럼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해 탄소섬유 난방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위원장 한동숭)은 지난 4일 2023년도 탄소섬유 활용 취약계층 난방 환경 개선 프로젝트 의제실행 기관과 향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주시의회 신유정 의원, (유)하이하우징을 비롯한 13개 기관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사회 구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과 자원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유)하이하우징 등 의제실행팀은 올해 도내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총 6가구에 생활 폐기물 청소, 탄소섬유 전기난방·태양광 설비 설치 등을 마쳤다.

서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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