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민들의 여론이 피의자의 인권만 강화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신년부터는 강화해 피해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전북경찰청 간부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에 대해서 반성과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임 청장은 “취임 후 직원분들의 음주운전도 있었고, 성 비위 사건도 발생했다”며 “취임 때 비위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만 한 뒤, 구체적인 실천이나 직원 관리를 잘못하지 않았나 반성을 했다. 교육과 홍보 등을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심각성에 대해 계속해서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는 임청장은 취임 성과에 대해 강력사건 대처를 꼽았다.
임 청장은 “전북 관내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 ’민감’ 대응 체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도가 발생해도 하루 안에 대부분 처리하고 있고,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직원분들이 크게 노력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