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9시50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59.42㎡ 중 45㎡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타 65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아파트 창문에서 화염이 솟구치는 것을 본 동네 주민이 119에 신고했고, 경비실에서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화재 사실을 알렸다.
불이나자 8층 거주민 A씨(75)와 안내방송을 들은 아파트 주민들이 곧바로 대피했지만, 대피 도중 연기를 흡입한 주민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동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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