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20분 임실군 청웅면 향교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2㏊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 등 관계당국에 의해 2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헬기 8대와 진화장비 83점, 인력 148명 등을 투입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임실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따르면 특사경은 담배를 피우다 해당 야산에 불을 낸 혐의(산림법 위반 실화)를 받는 근로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부터 이 야산에서는 임실군산림조합이 근로자 25명을 투입해 편백나무 숲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근로자들의 국적은 대부분 외국으로 알려졌다.
특사경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근로자 일부가 산에서 담배를 피우다 불을 낸 것으로보고,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할 예정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