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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당선인 수사 속도...5월 중 결론

전주덕진서 정 당선인 소환조사예정
지난해 12월 "여론조사에서 20대라고 해달라" 발언한 의혹
정 당성인 조사 뒤, 5월 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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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전경/사진=전북일보 DB

전주덕진경찰서는 제22대 총선 당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 거짓 응답을 하도록 유권자들에게 발언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거짓 응답행위 지시 위반)로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선거구 정동영 당선인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13일 전주시 덕진동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지역행사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요즘 20대들은 여론조사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버린다"며 "이틀 뒤 실시될 여론조사에서 하루만 20대를 해달라"고 발언한 의혹을 받고 김성주 후보 측에 의해 고발 됐다.

고발당시 문제가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의 발언 내용, 발언 시점, 이 사인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 당해 후보와 상대 후보의 주장과 소명 그리고 여러 기사를 포함했다"며 정동영 당선인에게 '경고'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당시 정 당선인은 “20대들의 여론조사 응답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회신율을 높여달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중 사건 송치·종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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