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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한 야산서 산불⋯1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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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2시40분께 무주군 적상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사진=산림청 제공

12일 오후 12시40분께 무주군 적상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0.1ha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과 산림청 등 관계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차량 10대, 인력 64명 등을 투입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산 인근 교회에서 거주하는 A씨(60대)가 고사리를 삶기 위해 사용하던 아궁이 안에서 부탄가스로 추정되는 물체가 폭발했고 불씨가 야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려던 A씨가 안면부와 우측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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