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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 왕등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실종된 50대 선원,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어청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선이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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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 8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2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선이 실종된 A씨(50대)의 시신을 발견했다./사진=부안해양경찰서

부안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선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8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2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 어선이 실종된 A씨(50대)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물을 올리고 있었는데, 어망에 사람이 걸려 있다”는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현장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신원조사 절차를 통해 시신이 A씨인 것을 확인한 뒤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부안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22분께 부안군 왕등도 남서 48km 해상에서 양망작업 중 실종됐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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