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이용객 등 6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오전 9시 20분께 전주시 삼천동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다. 화재 초기에 손님 모두 대피하면서 연기 흡입 등 부상자는 없었다.
당시 불이 난 것을 본 목욕탕 직원이 이용객에게 알렸고, 안에 있던 손님 등 6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남자목욕탕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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