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가방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5분께 전북대학교 소운동장에서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북대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관련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피해자는 전북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진행되던 드론 축구대회 관계자로 파악됐으며, A씨는 훔친 가방에 있던 카드로 수 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이날 A씨를 체포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관련 23일 오후 4시 40분 기준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절도 1건, 분실 1건, 교통불편 2건, 기타 2건 등 총 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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