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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전북 최하위 금고 이자율⋯방만한 세입관리 도마위

금고 이율 1.97%로 전북 시군 최하위
금융채 발행에 따른 채무 이율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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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익 전주시의원

전주시의 방만한 세입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주시의회 장병익 의원은 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전주시 공공예금 이자 수입이 전년 대비 약 15억 원 감소하는 등 시 세입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 의원은 내년도 전주시 금융채 발행에 따른 채무 이자율은 4.32%에 달하는 반면 금고 이자율은 1.97%로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시의 공공자금 관리 전략 부재와 금리 협상력 부족으로 이자 수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김제시, 경기 파주시, 전남 장흥군 등 동일한 악조건 속 체계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공공예금 이자 수입을 기록한 사례를 언급하며 전주시의 안일한 대응을 재차 질타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전주시는 세입 구조가 제한적인 만큼 이자율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며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휴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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