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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대전고속도로서 승용차가 갓길 정차된 트럭 들이받아⋯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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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제공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한 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5일 고속도로 순찰대 9지구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통영-대전고속도로 상행선 138.3㎞ 지점에서 갓길에 정차한 8.5톤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 좌석에 탑승해있던 A군(8)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승용차에 동승한 B군(12)과 운전자 C씨(40대·여)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당시 A군과 B군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름이 없어 갓길에 서 있던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은 사고로 보인다"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나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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