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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전북 대설특보 모두 해제…한파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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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진 7일 서울 광진교 인근 한강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연일 전북에 쏟아지던 폭설이 닷새 만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8일 오후 1시를 기해 부안과 고창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현재 전북 14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없다.

전북에는 지난 3일부터 대설 특보가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면서 강한 눈이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내린 눈의 양은 군산 새만금 4㎝, 고창 상하 2.5㎝, 김제 신포 1.6㎝, 부안 변산 0.4㎝ 등이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소방 당국이 접수한 눈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 신호등 제거 등 안전조치는 7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던 전북자치도는 눈이 그치면서 비상 단계를 해제하고 폭설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번 주말 눈은 멈추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추운 날씨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진안과 임실에는 한파경보가, 익산과 완주 등 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일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영하 7도로 예보됐고, 낮 기온도 영하 1도∼1도에 머물겠다.

전주기상지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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