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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내년 9월 완공

옛 옥토주차장 부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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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4일 옛 옥토주차장 부지에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식을 가졌다. /전주시 제공

전주 독립영화의집이 내년 9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은 24일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 옛 옥토주차장 부지에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식을 가졌다.

전주 독립영화의집은 내년 9월까지 총사업비 720억 원을 들여 옛 옥토주차장 부지(고사동 340-1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 3개관(206석·144석·133석)과 후반 제작시설(색보정실·음향마스터링실),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 결합 공간),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공간이 들어선다. 야외 광장도 갖춰진다.

시는 전주 독립영화의집이 영화 제작부터 유통, 상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를 지원해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 시장은 "전주 독립영화의집은 독립영화인이 꿈을 펼치는 공간이자 한국 독립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 완공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독립영화의집 건립과 함께 한국영화기술아카데미,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유치해 고사동 영화의거리 일대를 영화관광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의거리를 포함한 원도심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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