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40분께 고창군 아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를 시도하던 인근 마을 주민 A씨(80대)가 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불은 산림 1000평과 소나무 30그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부주의로 발생한 불이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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