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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옹벽 들이받은 차량서 불···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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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제공

완주의 한 로타리에서 옹벽을 들이 받은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다.

23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완주군 소양면의 한 로타리에서 운전자 A씨가 몰던 2024년식 모닝 차량이 옹벽을 들이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는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차량의 에어백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렌트카로, 경찰은 현재 운전자의 신원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며 “차량이 렌트카여서 운전자의 신원이 정확하지 않다. DNA대조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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