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퇴비 살포 작업을 하던 60대가 사고를 당해 숨졌다.
30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 45분께 진안군 상전면의 한 경사로 밭에서 퇴비 살포 작업을 하던 A씨(62)가 사용하던 퇴비 살포기가 우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언덕 아래로 빠진 퇴비 살포기를 트랙터로 이용해 꺼내려던 중 퇴비 살포기가 미끄러지며 인근 경사로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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