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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소비자심리지수 1.8p 하락, 경기 비관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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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소비자들의 경기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3일 발표한 '2025년 4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8로 전월(89.6)보다 1.8p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3.8로 전월(93.4)보다 0.4p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요 지수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84→83), 생활형편전망(87→85), 가계수입전망(92→90), 소비지출전망(102→100), 현재경기판단(53→51) 등 대부분의 지수가 하락했다. 반면 향후경기전망(65→69)은 4p 상승했다.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내구재(85→87), 의류비(88→89)가 소폭 상승했으나, 교육비(98→96), 교양·오락·문화비(86→85), 교통·통신비(102→100) 등이 하락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이 106에서 114로 8p 올랐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반면 임금수준전망(115→113)과 물가수준전망(142→140)은 감소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지표도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현재가계저축(86→84), 가계저축전망(89→86), 현재가계부채(102→99), 가계부채전망(101→100) 모두 전월보다 줄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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