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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부안서 유채 신품종 개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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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이 20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유채 지역 적응 시험 중간 생육 평가회'에 참석해 유채 육성 시험 재배지를 점검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지난 20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유채 지역 적응 시험 중간 생육 평가회'에 참석해 유채 육성 시험 재배지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역별 재배 환경에 적합한 유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품종 후보 단계인 계통의 생육을 점검하고 육종 전략을 설정했다. 아울러 곽 원장은 전북 지역 유채 작황을 파악하고, 품종 개발 과정에서의 요구사항과 지역 적응 품종의 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명예연구관인 유채 재배 농가와 유채유 착유 업체, 권역별 담당자,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유채 7개 계통과 2개 품종의 생육 상태를 관찰했다. 특히 '목포141호'와 '목포151호'가 생육이 좋고 기존 품종인 '중모7001'보다 쓰러짐에도 강한 특성을 보여 높게 평가받았다.

곽도연 원장은 "유채는 경관 작물로써 효용가치도 뛰어나지만, 기능성이 우수한 유채유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량 자원"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최근 문제가 되는 5월 강우와 강풍에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유채 품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유채 재배면적 확대와 유채유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21품종을 개발했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쓰러짐에 강한 품종 육성을 목표로 전북, 전남, 경남 3개 지역에서 적응성을 시험하고 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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