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전북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5년 3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전월 대비 1784억 원 증가한 반면, 수신은 3713억 원 감소했다.
여신은 2월(+1773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1784억 원 늘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여신이 890억 원 늘어 전월(+1895억원)보다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95억 원 확대되며 전월(-122억원)의 내림세에서 반등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628억 원 확대돼 전월(+1772억원)보다 상승 폭이 축소된 한편, 가계대출은 478억 원 상승하며 전월(+33억원)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특히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1207억 원 확대가 가계대출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수신은 3713억 원 줄어들며 전월(+1조 7064억원)과 대조적인 하락세로 돌아섰다. 예금은행(-2229억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1484억원)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요구불예금은 1조 318억 원 늘었으나, 저축성예금이 1조 2911억 원 축소돼 총 2593억원 감소했다.
예금은행 예대율은 76.0%로 전월(75.4%)보다 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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