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4 22:0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자체기사

앞 유리에 금이 간 상태로 운행한 전주행 고속버스…탑승객들 성토

image
앞 유리가 금(원 안)이 간 채 운행한 고속버스. 독자

앞 유리가 금이 간 채 운행한 고속버스에 탑승한 승객의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1일 오후 2시 20분께 A씨는 서울에서 볼 일을 마친 뒤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해 전주로 가는 고속버스에 탑승했다.

버스에 탑승한 A씨와 승객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해당 고속버스의 운전자 좌석 앞 유리가 금이 간 상태였기 때문이다.

뒷자리의 승객들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균열이었지만 버스는 별 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출발했고, 이후 승객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버스가 빨리 전주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A씨는 “당시 앞에서 달리던 트럭에서 조그마한 물체라도 날아왔다면 아무리 강화유리라고 하더라도 파손됐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해당 고속버스는 전주에 도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승객을 태우고 서울로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고속버스 운영사 관계자는 “버스 운전석 좌석 쪽의 유리는 손상 시 통으로 유리를 교체해야 해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큰 균열이 아니라 금이 간 상태로는 안전상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부분은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버스 #앞유리 #균열 #금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