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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쓰레기 줍던 70대 공공근로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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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공공근로를 하던 70대 근로자가 숨졌다.

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부안군 진서면의 한 공원에서 A씨(77)가 쓰러졌다.

당시 A씨는 공원 쓰레기 줍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안의의 검안 결과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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