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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지역 5월 여신 5989억원 증가…기업·가계대출 모두 호조

한은, 5월 여신 전월보다 2974억원 늘어, 예금은행 2배 이상
수신은 전월 -1조 1044억원에서 +496억원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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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25년 5월 전북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모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5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여신은 5989억 원 증가해 전월(332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 여신이 5389억 원 증가해 전월(2415억원)보다 증가 폭이 2배 이상 확대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601억 원 증가하며 전월(905억원 증가)보다 증가세가 축소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3832억 원 증가해 전월(2456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특히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대기업(412억원)의 증가 폭은 축소됐지만, 중소기업(3183억원)은 확대됐다. 가계대출도 1819억 원 증가해 전월(230억원)보다 확대됐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수신은 496억 원 증가했으나, 전월(-1조 1044억원)과 비교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기관별로 예금은행(1385억원 증가)은 증가 전환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889억원)은 감소로 바뀌었다.

예금은행 수신 중 요구불예금은 1026억 원 감소해 전월(-7108억원)보다 감소 폭이 축소됐고, 저축성예금은 2493억 원 증가해 전월(-8026억원)과 비교해 증가 전환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에서는 신용협동조합(867억원)이 상승세를 유지했고, 상호금융은 증가(118억원)에서 감소(-392억원)로 전환했다.

5월 말 기준 전북 지역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72조 9082억 원이며, 수신 잔액은 106조 72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예대율은 79.7%로 전월(79.0%)보다 0.7%p 상승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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