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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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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경

보건의료노조 전북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김진아)가 총파업을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 등 전북대병원에서 1800여명이 소속돼 있다. 

22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업무지원직 임금체계 개편 △근무시간 외 교육, 컨퍼런스, 위원회 활동에 대한 시간 외 수당 지급 △보직자 상향평가제 △일반직, 원무직 하위직급 폐지 등을 요구하며 전북대병원 측과 12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의견을 좁히지 못한 노조 측은 지난 8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했으며, 지난 15일과 21일 두 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앞서 노조 측이 진행한 조합원 총파업 투쟁 쟁의행위 투표에서 전북대병원 노조 재적 조합원 1869명(휴직 제외) 중 1737명(92.94%)이 투표해 그중 1641명(94.47%)이 찬성해 쟁위행위가 가결됐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전북대병원지부는 23일 3차 조정회의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23일 오후 6시부터 600여 조합원들과 연대단체 참석자와 함께 총파업 전야제를 진행하고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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