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서 황산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전자제품 공장 탱크에서 황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탱크에는 6000ℓ의 황산이 보관 중이었으며, 그중 40~50ℓ가 누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환경당국과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황산에 대한 방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하수도 등 외부로 유출된 황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에는 전북대학교 내 반도체물성연구소에서 보관 중이던 폐황산 유리용기가 깨졌다.
이 사고로 황산 2ℓ가 누출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통해 누출된 황산을 제거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누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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