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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비가 붙은 동료 흉기로 찌른 선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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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를 제압하는 경찰들. 군산해양경찰서

술을 마시고 시비가 붙은 동료를 찌른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1·인도네시아 국적)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5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 내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동료 B씨(28·인도네시아 국적)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비응항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복귀한 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했고, 이후 A씨가 B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어선 위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뒤 체포했다. B씨 또한 A씨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처를 입혀 상해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출혈 등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 증언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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