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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훔친 자전거 중고거래 어플 통해 판매하려던 1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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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전경.

익산경찰서는 훔친 자전거를 중고거래 어플을 통해 판매하려던 A군(10대)을 절도 혐의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5일 익산의 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훔친 뒤 중고거래 플랫폼에 판매 글을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자전거를 절취당했는데 중고거래 앱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익산 부송팔봉지구대 서재호·김경찬 순경은 해당 중고거래 판매글 게시자의 정보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해당 인물이 절도물품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게시물을 등록했음을 파악하고, 구매자로 가장해 접근했다.

설득을 통해 현장 거래를 유도한 경찰은 잠복 끝에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자전거 이외에도 다수의 절취품 판매를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재호 순경은 “비번이었지만 피해 학생의 안타까운 호소에 즉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며 “신속한 검거와 피해품 회수가 이뤄져 신임 경찰로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시정 장치 및 비정상적 거래 지양을 당부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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