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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단기적 추격 매수는 자제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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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 코리아

코스피지수는 9월 15일 3407.78로 시작해 19일 장중 3467.89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445.24포인트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849.64에서 863.11포인트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가 86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랠리가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346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9월 미국 FOMC의 금리인하 전망에 이어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정부의 정책 기대 등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예고한 점은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9월 FOMC에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점도표를 통해 올해 총 금리 인하 횟수를 종전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것을 시사했다.

내부적으로 금리인하 폭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주며,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경제지표에 대한 금융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고,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는 당분간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도 뚜렷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9월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의무화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재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증시가 달아오른 만큼 단기적으로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지수 3400포인트선 이상에서는 추격 매수를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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