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추석 정체, 5~6일 ‘최대’…전북 고속도로 비상

전북권 일평균 36만대…추석 당일 49만대 몰린다
서울↔전주, 귀성 5시간25분·귀경 7시간20분 전망

image
최근 금산인삼랜드(대전방뱡)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직원이 대형차량 후방에 반사표지판을 교체해주는 무상 정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제공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정체의 정점은 10월 5~6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귀성은 5일, 귀경은 6일에 차량이 집중된다”고 예고했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연휴는 개천절(3일)부터 한글날(9일)까지 이어지며, 귀성객과 나들이객 이동이 동시에 늘 전망이다. 전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36만대로, 평소 토요일(16만대)의 약 2.2배에 달한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월)은 49만대가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전주 구간 소요시간은 확 늘어난다.

5일 귀성길 최대 5시간 25분, 6일 귀경길 최대 7시간 20분이 예상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귀성은 10분 길어지고, 귀경은 40분 단축될 전망이다.

혼잡 완화를 위한 현장 대책도 가동된다.

서해안선·통영대전선 일부 구간에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모든 휴게소는 직원용 화장실을 일반에 개방하고, 논산 졸음쉼터(양방향)에는 임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이용 편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전북권 주요 휴게소에서 전통 민속놀이와 지역 특산품 시식 행사가 열린다. 10월 2일(목)에는 호남고속도로 익산미륵사지(순천방향)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연휴가 길어 나들이 차량까지 크게 늘 전망”이라며 “출발 전 교통정보와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2시간 이상 운전 시에는 꼭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하라”고 밝혔다.

이종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제42회 전북연극상 · 2025년도 엘림연극상 · 우진청년연극상 수상자 선정

스포츠일반제18회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스포츠일반2025 전주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

교육일반전북대 ‘천원의 아침밥’ 전국 우수사례 선정…‘학생복지 새 기준 세웠다’

교육일반이남호 “전북교육 5조원 시대 부정은 전형적 관료적 패배주의”